[원서낭독 후기] THE ISLAND OF SEA WOMEN - Lisa See

랄라
2026-01-13


낭독기간: 11월 24 (월) ~ 1월 13일 (화)
낭독참여: 룰루, 랄라, 영인, 우즈, 은지, 엘리, 이본, 바게트, 소윤(9명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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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반적인 감상 나누기

🔸해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, 영어로 제주에 대해 읽는게 신기했다.
🔸영숙의 엄마가 바다에서 죽을 때 모습이 뇌리에 깊이 남았다. 충격 적이기도 했고 그 장면 묘사가 아름답게 그려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.

🔸후반부에 힘이 빠진 느낌이 조금 아쉬웠고 소설을 쓰는 것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다시 느꼈다.
🔸이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스토리, 내러티브라는 생각을 했다. 옮긴이의 말에도 보면 미국인으로서 4.3 사건을 이해해보고자 쓴 글이다.
🔸역사를 사실이 나열 된 형태로 접했을 때 잘 이해가 안되고 추상적으로 다가왔는데 이야기로 읽으니까 바로 와닿는다.
🔸여성의 강인함이 좋았고 역사를 떠나 한 인간의 고통 속에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.
🔸역사적인 사료가 꼼꼼히 담겨 있었다.
🔸이 책을 읽고 난 뒤로 예전과 같이 제주를 볼 수 없다.
🔸우리나라 역사를 영어로 읽으니까 한 발 떨어져서 보는 느낌, 그래서 더 좋았다. 감정이 절제되는 느낌.
🔸마지막으로 갈수록 힘이 좀 빠진 것 같은 느낌. 서사가 한꺼번에 정리되기도 하고
🔸준리의 역할이 아쉽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야기를 같이 나눠보니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 같기도 하다. 인생이란...
🔸해녀의 강인함, 바다의 광활함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


질문

- 소설의 중요한 장면에서 미자는 영숙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했는데... 내가 미자라면 어땠을까?

🔸계속해서 미자를 원망한 영숙이 잘 이해가 안된다.
🔸미자의 아들에 대한 마음이 너무 절실해서 그런 선택을 했을 것
🔸미자와 영숙 둘 다 이해가 된다. 서로 너무 사랑했던 친구고 가족처럼 신뢰했던 존재인데, 영숙이 미자의 상황을 잘 몰랐다.
🔸영숙의 미자에 대한 원망은 자기 감정에 대한 정당화
🔸미자는 자존감이 너무 낮았다.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체념하고 받아들임. 아들을 지키는게 유일한 선택이었다.


밑줄 문장 
✏ Every woman who enters the sea carries a coffin on her back. (p.17) 
✏ I lived a happy, if simple, life. We were poor, no better or worse than our neighbors. (p.36)
✏ I sucked in not the quick death of seawater but instead unforgiving, unrelenting, life-giving air. (p.231)
✏ Parents exist in children. (p.239)
✏ When a girl is born, there is a party. (p.244)
✏ The 4.3 Incident - although how something that lasted more than seven years could qualify as an "incident" didn't make sense to me (p.273)
✏ The burden - the tangible, physical proof of my labors - felt like money, opportunity, and love. (p.323)
✏ You are not being punished for your anger. You're being punished by your anger. (p.350)